가축과 비가축의 차이.

Posted by youshi 기타등등 : 2018. 3. 11. 12:38

그리 크지 않음.


가축은 지가 가축인 줄도 모르는 진성 골수 가축이고.


비가축은 스스로의 처지가 가축과 다름이 없음을 알고 가축을 벗어날 길을 찾는 이.


둘의 차이는 당장 크지 않음.


대단하지도 않음.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하나는 짖는 개새끼가 한계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음.


된다가 아니라 될 수 도 있다.


노력한다고 결과가 무조건 좋지 않듯.


그러나 노력하는 모습은 충분히 멋지고, 충분히 사람다움.


가축새끼처럼 죽는 순간까지도 왈왈대지 않고, 사람으로서의 말과 행동과 삶을 가질 가능성을 갖춤.


뭐 가축이 죽을때까지 사람이 될 확율이 0%는 아니지만.


비교하자면 한 3만배(3배에 무지막지한 량을 비유할때 쓰는 만을 붙임)는 차이가 남.


절대로 후자가 사람이 되지 않듯, 전자가 가축으로 끝나지는 않음.


운빨 좇망겜 아오 ㅅㅂ.


인생무상, 운빨 좇망겜이라 어차피 노력 또한 재능의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