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독재자가 매우 잘하여 살기 좋은 세상이 만들어졌다.]
필요해서 태어 났다.
1인 독재에 의한 사회는 독재자가 잘하건 말건을 떠나서 위태롭다.
독재자의 후계가 잘한 독재자의 방식을 잘이어 간다는 보장이 없다.
후계는 보통 혈연관계나 사승관계 수준의 대단히 밀접한 존재에게 이어진다.
독재자가 대단터라도, 그 후계자도 대단하다는 보장은 매우 힘들다.
특히나 독재가가 별거 아닌 놈이 아니라 대단한 사람일 수록 후대는 답이 안나오게 병신이 된다.(실제 능력보다 저평가 받게 될 수 밖에 없다.)
대단히 미천한 능력의 후계자라면 독재자의 후광으로 독재자 자릴 얻지만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다.(무능력하니까.)
그래서 민주주의가 가치가 있는 것이다.
어차피 인간이 가지는 능력은 존나잘난놈1명이라면 좀 잘난놈은 2명 이상이고, 그냥잘난놈은 3명 이상일 것이며, 평범한 놈은 4명이상이고, 못난놈은 5명이상일 것이며, 더 못난놈은 6명 이상일 것이다. 아주못난놈은 7명 이상일 것이고.
이것은 존나 잘난놈은 아무리 높은 확율이더라도 1/28의 확율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존나 잘난놈이 제대로 클 것인가 못할 것인가 등의 변수, 존나 잘난놈을 알아 볼 수 있는가 없는가의 변수를 고려하면.
이건 그냥 밀리언 달러 로또 긁기보다 낮은 확율의 도박이다.
하나의 집단으로 뭉치는 것은 좋았는데.
이게 하나의 인간에 귀속되면 그 인간의 사망으로서 집단 자체가 박살나버릴 수 도 있다는 것이다.(수 많은 인류 역사가 증거하는 바이다. 잘난 왕 하나 뒤지고 나라 작살나는거.)
민주주의는 하나의 존나 잘난 놈에게 의존하는 바가 적다.
그레서 좀 못나보이고 병신 같아 보인다.
근데 초장기적인 거시적 시점으로 보자면 '백전불태'가 '일발역전'보다 가치가 크다.
위태롭지 않게 하자면 하나의 정부에 평범한 놈과 못난놈들로 만들어진 정부가 겨우 1대에만 효과가 있는 존나 잘난놈의 정부보다 낫다.
물론 존나 잘난놈이 가끔 나와서 업그레이드 테크를 타주면 더더욱 좋은 것이다.
하지만 그 존나 잘난놈이 정말 사회를 위하는 놈인지부터 확인검증이 끝나야 가치가 있다.
반사회적인 존재라면... 이놈이 멋대로하면 사회는 개판이 된다.
발전도 중요하지만, 유지 또한 중요하다.
발전은 한번 실패해도 그냥 그런 거지만.
유지는 한번 실패에 인류가 이뤄온 모든 것이 사라질 수 있다.
유지란 어지간한 실수로는 많은 것이 날아가지 않기에 많은 이들이 이를 잊기 쉽다.
반대로 발전은 어지간한 성공으로는 티도 안나기에 많은 이들의 발전의 가치를 잊기 쉽다.
머 세상 참 살기 힘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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