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가까운 시간을 코스트코 광명점을 이용한 후기.
코스트코의 장점은,
고기와 과일이 가성비나 질에서 매우 좋다.
치즈와 같은 것에 대해서도 가성비와 품질이 우수하다.
물이 싸다. 큰 물일수록 더 싸다... =_= 2150원에 2리터 페트병이 6개다.
단점은,
멀다.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광명역은 전철을 이용하기도 힘들고 오직 자차로나 갈만한 곳이다.
양이 너무 많다. 단위부피가 모두 소가족에는 부적합할 정도로 많다. 그냥 사다 다먹다 보면 돼지가 되기 딱 좋다.
고칼로리가 너무 많다. 양키스타일이랄까. 너무 비만이 되기 쉽다. 기본적인 단위량도 너무 많은데 고칼로리이기까지한게 너무 많다.
장점에 해당하는 고기는...
일단 호주산 소고기. 등심 안심 부채살을(실상은 주로 먹은건 등심 안심 뿐.) 먹어본 결과 부채살은 -_- 정도이고.
등심 안심은 그때 그때 들어오는 고기에 따라서 품질이 좀 복불복이다. 어느날은 등심이 안심보다 부드럽고 맛있는가 하면...
어떤 날은 안심이 확실히 맛있기도... -_-;;
과일 또한 복불복이 좀 심하다.
cara cara 오렌지 = 요게 주로 즐겨 먹는 과일이다. 어느 정도 품질이 유지되고 가격도 괜찮다. 1.3만에 10~20개 정도의 알굵은 오렌지가 들었다.
고당도 오렌지 = 1.2만 정도의 가격에 맛나는 녀석. 카라보다 알이 작은편.
자몽 = 꾸준히 들어오는 품목은 아닌데. 몇번 먹어본게 다 좋았다.(근데 다른 과일들을 기준해서 보자면 이것도 복불복일거 같다.)
청포도 = 처음 사먹을때 너무 잘된 녀석이 와서 몇번 더 사먹었는데... 뒤로 갈수록 맛때가리가 없었다. 시식후 구매를 추천.
적포도 = 가장 처음 사먹은 코스트코 과일. 점점 맛이 없어져서... 나중엔 안사먹게 됬다. 다만 복불복이라 언제 맛난게 들올지 모른다. 꼭 시식후에 사자.
고기는 시식도 없으니 좀 난감하다.
물론 맛이 떨어질때도 충분히 가성비 괜찮은 소고기다.
맛날때 비해서 후진거지... 고기 자체가 저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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