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육감과 인간의 육감의 차이.

Posted by youshi 기타등등 : 2015. 3. 15. 20:18

인간이란 생물의 변화(속칭 진화)는 육감 부분을 희생해서 지능 부분을 끌어 올린 타입은 아닐까?


동물의 경우 안정적인 사회라는 생존의 수단이 없고, 아니 그것 만 아니더라도 변수가 너무 넘쳐나는 세계에서 개채로서 생존하기 위해서 육감과 환경저항 등에 주력한 개체들이고.


굳이 육감과 환경저항이 없어도 생존에 큰 문제가 없는 인류라는 군집생물은 그들을 희생해서 지능을 얻어 이성역을 넓힌 것은 아닐까?



일단 현대 인류라는 종은 이미 대단히 안정적인 생존수단을 구가하고 있으며 같은 종을 신분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역할 분담을 이루고 있다.


그렇기에 동물처럼 육감을 발전시킬 필요가 줄었고, 또한 인류의 장점인 지능의 힘은 과거에서 미래를 추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피드백이 좀더 오랫동안 잘 유지될 수 있으며, 별이라는 요람을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존 지구상 알려진 생명체 중에 최강이다.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미생물들이 있지만, 이들이 우주로 나갈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미생물 중에는 박테리아처럼 생체 활동을 멈추고 새로운 생명활동이 가능한 외계지역으로 이동할때까지 동결되었다가 재가동 할 수 잇는 개체가 있을 지도 모른다.(아마도 있을듯. 양서류 정도의 다세포 동물도 완전 동결에서 깨어날 수 있으니 세포급의 미생물에는 반드시 존재할 듯. 별이라는 요람이 부서지더라도. 생존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틔울 개체로서.)


지구라는 요람에 생명의 싹 또한 그렇게 커졌을 것이다.


뭐 원시 바다에 유기물+날벼락으로 생물이 태어날 확율 보다는 외계에서 동결되었던 생물이 운석등을 타고 이 별에 내려와 깨어났다는 설정이 더 가능성 있으니까.


우리가 관측하는 천체란 어차피 엄청난 과거의 것들.


태양빛 조차도 몇분 전의 것이고.


이 거대한 우주에 인류 뿐일 것이란 생각이 오히려 멍청한 것이지.


일단 동물의 경우 변수가 많은 삶에서는 이성보다는 감성쪽의 초감각이 더 유리하다고 본다.


이성과 감성이라니까 좀 애매한데 일단 이건 패스.


초감각 쪽이 이성적인 지능 보다 유리하기에 짐승들은 육감이 더 발달한 구조이고.


인간은 굳이 육감이 아니어도 어느정도의 생존력은 사회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확보했기에 지능쪽을 극대화 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어쩌면 가이아라는 아카식레코드와 같은 행성의식체에 접속하는 방법이 초감각이고 이성은 단독개체 지성일 지도 모른다.


물론 단독 개체 지성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종이라는 틀로 언어와 문화라는 것을 통해서 군집생물종 내에서 하나의 행성의식체를 만드는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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