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링 게임 - after Monster

Posted by youshi 소설 : 2014. 3. 23. 06:06

AM 1년 세상은 변하기 시작했다.

BM 5년에 게이머가 사회 이슈로 등장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게이머들의 등장은 새로운 세력의 등장 정도로 구 세력과 대립하기도 하고 야합하기도 하는 그저 새로운 형태의 그럭저럭의 특이한 무력, 이능일 뿐이었다.

게이머에 의한 범죄 때문에 새로운 법이 등장하기도 하였고.

새로운 국가가 생겨나기도 하였다.


수 많은 일반 게이머와 달리.

999 아이즈를 만들어낸 아티팩트 메이커는 전면에 나서기 보다 어둠 속에서 세상을 좌지우지 하고 있었다.

극동의 반도국가를 하나의 국가로 통일하는 한편 기존의 정치세력의 일소, 법체제의 강압적인 정리.

초국가적인 집단의 등장. 

SU- Sper Union은 기존의 국가 권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경제 성장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금본위제하의 SUOC(SuperUnionOneCoin)를 두고, 신용장인 SUTC(SuperUnionTowCoin) 또한 두었다. 

지속적인 가치 하락이 있는 증자주식형 화폐라는 특이한 명제하에 등장했는데.

이 화패의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매도 대상이다.

바로 현대의 일반 화폐와 동일한 타입으로 경제 급성장시에 대체하기 위한 차선적 화폐이다.

페이가 아닌 코인인 이유는 황당하게도 특수 제질의 동전이기 때문이다.

시대를 역전하는 지폐가 아닌 금속화폐.

다들 비웃었지만 화폐의 재질을 알게되고는 황당함을 금치 못한다.

레일건등에 실어서 쏘아낸다면 마법적 효과를 가지는 마법 강화 금속.

그 자체로 높은 가치를 가지는 금속질의 동전은 1OC당 만달러에 가까운 가치를 지니다. 안정화 된게 150달러선.

이를 통해서 엄청난 경제력을 가지게 되고.

경제력과 국방력 모두를 가진 이상 SU의 건국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다.

어느나라도 부정하지 못하며 어느나라도 도전할 수 없는 절대적인 무력과 자본력을 가진 신생 초강국 SU의 등장.


북미에서는 AM직후 한 소녀에 의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구해졌다.

원더걸, 수퍼걸, 더 호프등등 그녀에 대한 수식어는 참으로 많다.

불, 물, 바람, 땅, 빛, 번개 등등을 자유자재로 부리며 일반적인 병기로는 거의 타격할 수 없는 몬스터들을 처리하는 소녀.

거기다 외모는 아름답기로 유명할 정도 북미의 사람들은 수퍼히어로로서 그녀를 칭송하길 주저 하지 않는다..


유럽에서는 BM 이후로 나타난 성녀에 의해서 많은 이들이 성기사단으로 성전사단으로서 인류를 수호한다.

그녀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성물과 성수는 몬스터를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성모 마리아 이상의 성인으로 추양하기까지 한다.


남미의 수퍼 히어로 사무라이맨은 주로 도검을 사용하지만 다양한 무구를 가지고 몬스터들을 처리한다.

단독으로 수백의 몬스터를 처리하기도 하며 거대하여 도저히 핵으로도 처리 못할 괴수를 처리하기까지 하는 그의 압도적인 무력은 개세적.



아프리카에서는 엄청난 주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몬스터를 학살하고 다니는 남자가 유명하다. 그의 이름도 출생성분도 불명. 오직 그의 최초 등장 위치가 중아프리카라는 정도가 전부이다.


중동에서는 한 여성이 기적의 현신으로 불리우며 막대한 몬스터 군단을 단독으로 처리하기까지 하는데. 정령군단을 이끌고 중앙아시아를 수호하기에 이른다.

 


호주에서는 한 여성이 원더우먼, 수퍼우먼 등의 별명을 가지고 몬스터를 처리하여 희망으로 떠올랐다.

총화기와 고폭약 미사일을 비롯한 중화력 현대병기로도 어쩔 수 없는 몬스터들을 맨몸으로 박살내며 오스트렐리아 대륙을 수호하는 수퍼히어로.


극동아시아에서는 SU가 나섰다. 다양한 마법금속으로 만들어진 무구를 사용하여 그들이 개입한 곳에서는 피해율이 없는 수준.

일본의 경우 정부에서는 거부했으나 국민들이 나서서 SU에 가입하고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서 전범 말살이 시작되었다.

SU의 행보는 파격적었듯이 전범말살에도 파격적으로 전범으로 인해서 태어날 수 잇었던 이들까지 죽여버리는 말살정책으로 원성을 사기도 한다.

여러가지 잡음이 많지만 극동아시아에서 SU의 영역내에는 가장 자유롭게 사람들이 활보할 수 있었다.

강력한 몬스터도 많은 수의 몬스터도 모두 가장 확실하게 처리되는 지역이 바로 극동아시아.


남극에는 애초에 사람도 얼마 없어서 피해 추산이 안되었다.

그러나 그 남극에도 한명의 히어로가 있었으니.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AM 1년 게이머에 익숙해지기도 전에 몬스터에 시달리고 있는 인류는 진화와 멸망의 갈림길에 놓였다.


SU의 최고 의결기관에는 8인회라는 것이 있다.

여덟 명의 최고 의원 혹자는 팔걸집이라고도 부르는 이들.

 

SU는 AM2년에 전 세계를 향해 공표하길 하나의 인류국가로서 SU라고 한다.

바로 나머지 모든 국가를 SU에 지방국으로 하겠다는 의지표명이다.

극서유라시아의 성녀가 이를 지지하며 유럽 모든 국가에 SU 가입을 추천.

북 미에서는 원더걸이, 남미에서는 사무라이맨이, 중앙 유라시아에서는 정령여왕이 각기 대륙을 대표하는 최강의 히어로들이 이 SU의 안을 지지하자 인류는 술렁이게 된다.

특히나 북미의 성녀 같은 경우에는 이미 종교적인 존재로서 숭배되기 까지하고 있는 지라 유럽의 경우에는 가장 빠르게 SU에 가입하게 된다.

중앙유라시아의 경우 그 다음으로 모든 국가가 가입하게 되는데. 실상 동유라시아는 SU의 터전이고, 서유라시아가 성녀덕에 빠르게 넘어가자 중간에 낀 중앙유라시아는 선택의 폭 따위가 없었다. 거기다 가입을 거부할 경우 정령여왕이 더 이상 몬스터를 막아주지 않겠다고 까지 해버린다.

유라시아 대륙은 AM2년 해가 지나기 전에 SU로 통합국가가 되어 버린다.

아프리카의 경우 딱히 이렇다할 절대국가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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